히스토리, '싸이코' 제목만큼 강렬한 뮤비..뜨거운 반응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4.06.24 08: 26

보이그룹 히스토리가 신곡 제목 '싸이코' 만큼이나 강렬한 뮤직비디오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소속사 로엔트리는 "24일 오전 8시 현재 '싸이코'의 뮤직비디오 조회수는 전날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하는 등 빠른 속도로 치솟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사랑에 빠진 로맨틱한 싸이코'를 모티브로 구성돼 흡입력 있는 영상을 보여주며 눈길을 끌었다.

멤버 장이정이 사랑에 미친 남자주인공으로 분한 가운데, 멤버 송경일, 김시형, 나도균, 김재호 등이 그의 또 다른 자아를 연기하며 분열하는 내면의 괴리감을 그렸다.
이들은 사랑에 미친 남자가 보이는 소심한 사랑 표현은 물론 병적으로 집착하거나 분노하는 모습 등을 그리며 극단적인 감정상태 역시 몰입도 있게 풀어냈다.
또, 과격하게 몸싸움을 벌이며 자아가 분열하는 장면에서는 사랑하는 여자를 향한 한 남자의 혼란스러운 마음을 사실적으로 표현했다.
이 뮤직비디오는 월드스타 싸이의 ‘강남스타일’, ‘젠틀맨(GENTLEMAN)’, 동방신기 ‘주문(MIROTIC)’, 엑소(EXO)의 ‘늑대와 미녀(Wolf)’, ‘으르렁(Growl)’ 등을 연출한 조수현 감독의 작품이다.
‘싸이코’는 작곡가 이민수와 작곡가 이스트포에이(east4A)가 함께 작업한 노래로 리드미컬한 멜로디 라인과 중독성 강한 일렉트로닉 요소를 특징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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