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현성과 아들 준우, 준서가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하차를 결정한 가운데, 프로그램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관심을 끈다.
장현성은 오는 29일 방송을 통해 시청자에 마지막 인사를 건넬 예정. 이에 이휘재와 아들 서언 서준, 추성훈과 딸 사랑, 타블로와 딸 하루 등과 함께 엄마 없는 48시간을 공개하며 사랑받았던 장현성의 빈자리에 새로운 가족이 충원될지, 앞으로의 변화가 궁금증을 자아낸다.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슈퍼맨'의 새로운 가족과 관련한 사항은 모두 논의 중으로, 다양한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 22일 방송분부터 공개된 도경완-장윤정 부부의 출산과정과 육아기가 약 8회 분량으로 준비돼 스페셜 방송되고 있어 다시 네 가족의 이야기로 진행될 수 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기존 네 가족 체제로 진행되다가 지난 5월 김정태와 아들 지후가 합류하면서 다섯 가족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이후 김정태가 지난 15일 방송분에서 하차하고 도경완-장윤정 부부가 22일 방송분에서 투입되면서 두 달가량 다섯 가족의 이야기로 꾸며져 오고 있다.
한편 24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영화 '사랑이 이긴다'(감독 민병훈)를 촬영 중인 장현성은 스케줄 상의 문제로 약 8개월 만에 '슈퍼맨이 돌아왔다' 하차를 결정짓고, 마지막 인터뷰 촬영을 앞두고 있다.
jykwon@osen.co.kr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