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사체, 홍콩에 아시아 최대 규모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4.06.24 08: 41

  베르사체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도나텔라 베르사체와 영국 건축가 제이미 포버트의 콜래보레이션 작업으로 완성된 홍콩의 두번째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732 평방 미터에 달하는 이번 부티크는 아시아에서 가장 큰 플래그십 스토어로 베르사체가 가진 에너지와 역동성에 전통적인 이탈리아의 건축적 가치가 아름답게 조합 된 매장이다. 매장은 대리석 모자이크, 황동과 투명 아크릴 등으로 꾸며져 베르사체 프레타포르테 컬렉션과 다양한 액세서리가 현대적이면서도 럭셔리한 분위기로 어우러 질 수 있게 했다.
매장에는 베르사체 홈 컬렉션도 전시 될 예정이며, 코너의 한 부분에 베르사체의 패션 주얼리와 시계를 진열해 하우스의 품격과 매력을 더욱 강조했다. 또한, 정교하고 럭셔리한 VIP 룸은 고객들의 쇼핑과 럭셔리한 경험이 풍부해 질 수 있도록 꾸며졌다. 

과거와 현재가 만나는 접점에는 9세기 비잔틴 양식의 성당에서 영감을 받은 모자이크 바닥 장식과 마치 공중에 떠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투명한 아크릴 선반 및 파티션이 대조 돼 특색을 이룬다. 특히, 매장을 이루는 요소들 중 황동색의 별들은 최고의 화려함을 자랑하는 부티크를 더욱 빛나게 해 준다.
도나텔라 베르사체는 아시아 최대 플래그십 스토어의 오프닝을 축하하기 위해서 베르사체 하우스의 아이덴티티가 잘 묻어나는 시그니처 백의 리미티드 에디션을 두개의 독특한 스타일로 디자인했는데 총 60피스 한정 생산 돼 새로운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만 구매가 가능하다.
특히 이번 스페셜 에디션은 장인의 손길로 탄생한 화려함과 호화로움의 전형으로, 퀼팅가죽에 메탈 프린지와 골드 스터드를 장식하여 베르사체 특유의 멋을 더했다. 블랙과 화이트 두가지 컬러로 출시 됐다.
 
도나텔라 베르사체는 “나는 이탈리아의 문화적 유산에 경의를 표하는 새로운 베르사체 컨셉 스토어를 무척이나 사랑한다. 이 프로젝트를 완수한 제이미 포버트는 베르사체의 영혼이 자유로이  표현될 수 있는 공간을 창조해냈다. 나에게 이번 부티크는 우리의 과거와 현재, 나와 제이미 포버트, 그리고 베르사체와 고객들 사이의 지속적인 소통의 결과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국내에는 갤러리아 백화점에 베르사체가 입점해 있으며, 올해 ‘베르사체 진’ 단독 매장을 포함해 두번째 베르사체, 베르수스 매장이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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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두번째 플래그십 스토어(위)와 시그니처 백 스페셜 에디션. /베르사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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