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의 페르난지뉴(29, 맨체스터 시티)가 추가골을 뽑아내며 브라질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소감을 전했다.
브라질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에스타디오 나시오날 데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A조 조별리그 최종전 카메룬과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브라질은 조별리그 2승 1무(승점 7)로 골득실(+5)에서 멕시코(+3)에 앞서 조 1위로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반면 카메룬은 3전 전패로 월드컵 무대를 떠나게 됐다.
경기가 끝난 후 페르난지뉴는 “자신 있었고 난 내 할 일을 해냈다. 나는 기회를 기다렸고 기회가 왔을 때 잘해냈다”고 말했다. 이날 후반 교체 투입된 페르난지뉴는 후반 40분 카메룬의 골망을 흔들었다.

페르난지뉴는 “나는 칠레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이 올릴 가능성이 50%라고 생각한다. 이제 나머지는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감독에게 달렸다”고 덧붙였다.
한편 브라질은 오는 29일 오전 11시 브라질 벨루오리존치 이스타지우 미네이랑에서 칠레와 16강전을 펼친다.
kangsj@osen.co.kr
ⓒAFPBBNews=New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