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다 쓰요시, 시카고 컵스와 메이저 계약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4.06.24 10: 01

일본인 투수 와다 쓰요시가 드디어 빅리그 무대를 밟을 전망이다.
24일 일본 스포츠 전문지 인터넷판은 '미국 시카고 컵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 A팀인 아이오와 컵스에서 활약 중인 와다 쓰요시가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었다. 메이저리그 40인 로스터에 포함돼 트리플A에서 뛸 예정. 미국 무대 진출 3년 만에 메이저 승격 기회를 얻을 듯.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최하위 컵스는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낮아졌다. 컵스는 일부 구단들과 주력 투수들을 방출하고 젊은 유망주 투수를 획득하는 트레이드를 추진 중이다. 이 신문은 '트레이드가 성립되면 전력 공백을 메우기 위해 와다가 승격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와다는 2012년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입단했으나 왼쪽 팔꿈치 인대 재건 수술을 받는 바람에 단 한 번도 빅리그 무대를 밟지 못했다. 올 시즌 트리플A 성적은 7승 4패 평균 자책점 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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