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대표 트러블메이커, 린제이 로한이 유명 모델 케이트 모스와 한바탕 싸움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매체 더 선은 지난 23일(현지시각), "린제이 로한이 런던의 한 식당에서 케이트 모스와 시비가 붙어 싸움을 벌였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로한은 이달 초, 런던에 위치한 유명 식당에서 모스와 싸움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현장에 있던 목격자는 "두 사람이 말싸움을 하기 시작했다"며 "모스가 로한의 이상한 행동에 진절머리가 난 듯 보였다"라고 밝혔다.

이어 "싸움은 크게 번졌고 이후 로한은 모스의 남편까지 현장에 부른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이 싸움을 벌인 이유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으며 싸움 이후 모스는 자리에 돌아가서도 분을 삭히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린제이 로한은 지난 2012년 자동차 추돌사고를 일으키고 경찰에 이를 허위진술한 죄로 법원으로부터 90일간의 재활입소 명령을 받아 베티포드 클리닉에 입소, 재활치료를 받았으나 재활원에서도 기행을 펼쳐 퇴출되는 등 할리우드 대표적 트러블 메이커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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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레이버 페인스'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