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원 “알제리전 후 대표팀 훈련장, 모두 굳은 표정”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06.24 13: 37

KBS 정지원 아나운서가 알제리전 후 대표팀 훈련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정지원은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알제리전이 끝난 뒤의 대표팀 훈련장. 모두가 굳은 표정이었죠. 어떤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을 걸 알기에. 희망을 믿고, 묵묵히 함께하겠습니다. 최선을 다한 태극전사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냅니다”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은 비행기 안에서 비가 오는 공항의 모습을 찍은 것으로 지난 23일 알제리전의 패배에 대한 마음을 대변하는 듯하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3일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리에 위치한 베이라 히우 경기장서 열린 알제리와 조별리그 2차전서 2-4로 패배했다. 1무 1패(승점 1점)를 기록한 한국은 골득실에서 밀려 H조 최하위로 떨어졌다. 한국은 오는 27일 벨기에와 3차전에서 승리하지 못하면 16강 진출은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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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원 트위터/이구아수(브라질)=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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