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의 식객’ 샤이니 키 “손헌수, 음반 좀 그만 냈으면”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6.24 14: 09

샤이니 멤버 키가 개그맨 손헌수가 음반을 그만 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털어놨다.
손헌수는 24일 일산MBC드림센터에서 열린 MBC 예능프로그램 ‘7인의 식객’ 기자간담회에서 키에 대해 “키가 옳은 말만 해서 어색하다. 키 울렁증이 생겼다. 방송을 보면 내가 기죽어 있을 것”이라고 폭로했다.
키는 손헌수와 남상일에 대해 “내가 오래 살진 않았지만 살면서 만난 사람 중에 손꼽을 만큼 특이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래서 친하게 지내려고 말을 많이 붙여보려고 했는데 그 부분을 무섭게 봤나 보다”라면서 “헌수 형한테는 앨범을 그만 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실 내가 돌려말하지 않는다. 상일이 형은 내가 직업을 뭔지 몰라서 외모만 봤을 때 무속인이냐고 했다”고 인정했다.

앞서 남상일은 키가 자신에게 “무속인이냐”고 했다고 폭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7인의 식객’은 세계 각지를 여행하며 음식과 문화를 접하는 여행 버라이어티로 현재는 중국 편이 방송되고 있다. 중국에 이어 두 번째 여행지는 에티오피아다. 에티오피아 편은 배우 신성우·이영아, 개그맨 김경식·서경석·손헌수, 방송인 김경란, 샤이니 멤버 키, 국악인 남상일이 합류했다. 방송은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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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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