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발머리'로 돌아온 AOA, 대기실 깜짝 습격사건
OSEN 임승미 기자
발행 2014.06.24 15: 15

걸그룹 AOA가 신곡 '단발머리'로 돌아왔습니다. '단발머리'는 심경의 변화가 있을 때 헤어스타일에 변화를 많이 주는 여성들의 심리를 풀어낸 가사가 인상적인 곡으로, '짧은 치마'에 이어 용감한형제의 작품인데요. '짧은 치마'에 이어 '단발머리'로 또 한번 인기몰이에 나선 그녀들의 대기실을 습격했습니다.
지난 12일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 컴백무대에 오르기 전 대기실에서 AOA를 만났는데요. 먼저 컴백 소감을 물었습니다. 리더 지민은 첫 미니앨범으로 나오게 됐고, 곡 수가 많아졌다고 앨범을 소개했는데요. 이어 "멤버 설현이 같은 경우에는 6개월 만에 무대에 서게 됐는데요. 아침부터 많이 설레어 하더라고요. 다이어트도 하고 열심히 준비했으니까 예쁘게 봐줬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올해 초 '짧은 머리'로 지상파 음악방송에서 데뷔 후 첫 번째 1위 트로피를 거머쥔 바 있는 AOA. 이에 대한 부담도 클 텐데요. 혜정은 "'짧은 치마'를 이겼으면 좋겠다"고 털어놨습니다. 그는 "'짧은 치마'를 지금도 많이 좋아해주시고 계시는데요. '단발머리'를 '짧은 치마'보다 더 많이 들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또한 1위에 대해 "하고 싶어요. 주시면 다 받습니다"라고 당차게 말해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이어 '단발머리'의 포인트 안무를 직접 선보였는데요. '단발머리'에는 썸타는 춤과 야옹콩콩 춤으로 이름 붙여진 포인트 안무가 있습니다. 먼저 멤버들은 썸타는 춤부터 설명해줬는데요. 손을 모으고 골반을 좌우로 흔든 후 머리를 털고, 머리카락을 살짝 꼬는 모습으로 설렘의 감정을 표현했습니다. 이어 선보인 야옹콩콩 춤은 인트로 부분에 등장하는데요. 한 손을 들고 신나게 뛰는 멤버들의 모습이 귀여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완전체로 컴백한 AOA. 7명이 함께 있으니 더욱 매력 넘치는 그녀들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리더 지민은 "늘 열심히 하는 AOA될 테니 많이 예뻐해 주시고 사랑해주셨으면 좋겠어요. 단발머리 많이 사랑해주세요"라는 말도 잊지 않았습니다. AOA는 '단발머리'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인데요. AOA의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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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 대기실 영상화면 캡처. (영상은 LG U+쉐어라이브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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