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의 U-12 유스팀(감독 강경훈)이 MBC 꿈나무 축구리그 정상에 올랐다.
수원 U-12팀은 22일 충북 보은에서 치러진 제12회 MBC 꿈나무 축구리그 AL정규리그 최종라운드에서 용인FC를 1-0으로 꺾고 8승 1무의 성적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수원 U-12팀은 우승을 위해서는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 하는 상황에서 경기 종료 5분 여를 남겨 놓은 후반 40분 주장 강윤구가 극적 헤딩 결승골을 터뜨리며 대회 정상에 올랐다.
우승을 이끈 수원 U-12팀의 강경훈 감독은 최우수 지도자상을 수상했으며 수원삼성 U-12팀의 6학년 이형진 선수는 대회 최우수 꿈나무상(MVP)을 받는 겹경사를 맞았다. MBC꿈나무리그 AL정규리그는 MBC꿈나무리그의 1부리그 성격으로 MBC 꿈나무리그 참가팀 중 상위 20개팀으로 이루어진 리그다.

추첨을 통해 10팀씩 A,B 2개 그룹으로 나눠져 있으며 수원은 B그룹에 배정되어 8승 1무, 34득점 2실점의 압도적인 성적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수원 삼성 U-12팀은 올 시즌 첫 참가 대회인 제6회 수원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을 비롯해 제8회 MBC꿈나무 윈터리그 우승, 그리고 이번 제12회 MBC 꿈나무축구리그 AL 정규리그 우승까지 차지하며 이번 시즌 3관왕을 기록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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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