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나이티드가 지역사회 학교와 함께 유대 관계를 맺고 축구를 통한 건강한 문화 만들기에 앞장선다.
인천은 지난 13일 신명여자고등학교, 16일 부평서여중학교, 그리고 23일 경인교대 부설초등학교와 연고 의식 강화 및 홈경기 흥행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식을 각각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각 학교 교장과 인천 유나이티드 조동암 대표이사, 선수단이 참석했다.
조동암 대표이사는 “구단은 지역 내 학교와 더욱 가까워지고 학생들이 올바른 스포츠 관람 문화를 습득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자매결연을 추진하고 있다. 자매결연을 맺은 학교와 우호관계 유지는 물론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인성 함양과 체력 증진을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장 박태민은 “학교와 구단이 자매결연을 맺는 것은 매우 좋은 일인 것 같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 학생들과 교류하고 또 학생들이 우리 경기에도 찾아주셔서 많은 응원을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단과 학교는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교내 주요행사 선수단 방문 ▲1선수 1학급 자매결연 프로그램 운영 ▲사회공헌활동 수시 시행 ▲홈경기 단체 관람 ▲학교 발전기금 전달 및 기자재 기부 등 기타 상호 관심 분야 등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한편 인천은 지속적인 지역사회 밀착 활동과 연고 의식 강화를 위해 지역 내 학교와 점진적으로 자매결연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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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