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한수' 정우성 "'트랜스포머4'와 경쟁, 최선 다할것"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4.06.24 16: 28

배우 정우성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트랜스포머:사라진 시대'와 경쟁하는 소감을 밝혔다.
정우성은 24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신의 한수'(조범구 감독) 언론배급시사회에서 막강한 흥행력을 자랑하는 '트랜스포머:사라진 시대'와 경쟁 구도를 갖는 것에 대해 "경쟁작들의 인식보다는 관객들에게 얼만큼 신의 한수 다운 영화를 보여주는 게 중요한 것 같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관객들에게 영화가 잘 전달이 됐으면 좋겠다. 영화가 다 같이 잘 되면 좋고, 또 저희 영화가 더 좋으면 많은 관객들이 찾아주시지 않을까. 부담감 보다는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는 각오를 덧붙였다.

극 중 복수에 목숨 건 전직 프로바둑기사 태석 역을 맡은 정우성은 이 작품으로 1년여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한편 '신의 한수'는 범죄로 변해버린 내기바둑판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이범수, 안성기, 김인권, 이시영, 안길강, 최진혁, 이도경, 정해균, 안서현 등이 출연한다. 청소년 관람불가. 7월 3일 개봉.
nyc@osen.co.kr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