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한수' 이시영 "정우성 키스, 어찌나 능수능란하던지"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4.06.24 16: 32

배우 이시영이 키스신을 한 배우 정우성에 대해 "능수능란했다"라고 김탄했다.
이시영은 24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신의 한수'(조범구 감독) 언론배급시사회에서 극 중 정우성과 애틋한 키스신을 선보인 것에 대한 소감을 묻자 "특별히 재미있는 에피소드는 없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너무 능숙하게 여러번 하신 것처럼 리드를 잘 해주시더라. 정신없이 지나갔다"라며 "얼마나 능수능란하시던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많이 찍었는데 짧게 나온거 같아서 아쉽다"라고 특유의 재치 멘트를 덧붙였다.

극 중 이시영은 한 때 촉망받는 프로바둑기사였지만 가족을 살리기 위해 살수(이범수) 패거리에 합류하게 된 내기 바둑판의 꽃 배꼽 역을 맡아 열연했다.
한편 '신의 한수'는 범죄로 변해버린 내기바둑판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이범수, 안성기, 김인권, 이시영, 안길강, 최진혁, 이도경, 정해균, 안서현 등이 출연한다. 청소년 관람불가. 7월 3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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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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