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조] 수아레스, “무릎 상태 완벽하다”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4.06.24 16: 41

[OSEN=선수민 인턴기자] 우루과이 대표팀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27, 리버풀)가 현재 몸 상태에 이상이 없음을 강조했다.
수아레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매우 좋은 상태다. 무릎 상태가 완벽하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수술 후 진전이 없어서 힘들었다. 특히 경기에서 많은 시간을 소화한 후 무릎이 안 좋았다”라고 어려움을 토로한 뒤 “확실한 건 지금의 무릎 상태는 극적으로 좋아졌다”고 강조했다.
우루과이는 조별리그 1차전 코스타리카전에서 무릎 수술로 뛰지 못한 수아레스의 공백으로 1-3 패배를 떠안았다. 하지만 20일 상파울루 아레나 데 상파울루에서 열린 잉글랜드와의 2차전에선 복귀한 수아레스가 2골을 몰아넣으며 팀의 2-1 승리를 이끈 바 있다.

16강 진출을 위해 이탈리아전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 하는 우루과이로서는 수아레스의 몸 상태가 관건이었다. 하지만 수아레스는 잉글랜드전 이후에도 자신의 몸 상태가 완벽함을 알리면서 우루과이는 한숨 돌리게 됐다.
우루과이는 25일 새벽 1시 브라질 나타우 에스타디오 다스 두 나스에서 열리는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D조 3차전에서 이탈리아와 16강 진출 티켓을 놓고 승부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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