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영남이 오는 28~29일 콘서트 '미감'을 개최한다.
그는 28일 경기도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 29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콘서트를 열고 새 앨범 발매를 기념한다. 조영남 측은 "이번 공연은 그림과 음악, 조영남의 입담까지 곁들여지는 시, 청, 공감각의 융합이 이뤄지는 국내 최초 픽쳐 콘서트"라고 설명했다.
이번 공연의 게스트로는 베르디 콩쿨 등 17개 국제콩쿨 수상경력의 바리톤 박경준이 출연한다. 연주는 서울대출신의 지휘자 박상현이 이끄는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맡아 공연의 품격을 높여줄 예정이다.

앞서 그는 새 앨범을 내고 젊은 세대들에게 주는 그의 인생 메시지를 담은 '안녕하세요', 3번째 고향 서울에 대한 소회를 담은 '쭉 서울', 녹음 때 울컥해 여러 번 다시 녹음한 통일을 향한 염원을 담은 '통일바보', 2012년 일본 미스 인터네셔널 요시마스 이쿠미의 소신있는 발언에 감동해 쓴 '어느 별에서 '까지 총 4곡의 신곡을 발표했다. 모두 직접 작사,작곡에 녹음까지 진두지휘한 곡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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