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언론이 박주영(아스날)의 연속 출전에 대해 '의리논란'이라며 평가절하했다. 또 영국 언론은 박주영이 벨기에전에 나서지 못할 것이라 예상했다.
스포츠 몰은 24일(이하 한국시간) "한국은 벨기에와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 박주영 대신 이근호가 선발 출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이 매체는 "두 경기 모두에서 후반 교체된 이근호가 러시아전 첫골에 이어 알제리전에서도 두 번째 골에도 도움을 기록했다. 이근호가 벨기에 전에서 박주영을 대신해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경기에 선발로 나선 박주영은 113분 동안 뛰면서 단 1개의 슈팅에 그쳤다. 해외언론들의 박한 평가를 받으면서 최악의 선수로 기록되는 중.
한편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박주영의 출전에 대해 "의리기용"이라고 평가절하 했다. 홍명보 감독이 경기 직후 "벨기에전 선수 변화에 대해 아직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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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구아수(브라질)=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