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와 안정환이 브라질 월드컵에서 중계진으로 맹활약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이 출연 중인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의 방송 구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빠 어디가’는 현재 김성주와 안정환이 송종국과 함께 MBC 브라질 월드컵 중계를 책임지고 있어 공석인 상태. 이들은 한국 경기 뿐만 아니라 향후 남은 월드컵 일정을 모두 소화할 예정이라 한동안 ‘아빠 어디가’의 정상적인 촬영이 쉽지 않은 상태다.
일단 ‘아빠 어디가’는 김성주의 아들 김민율, 안정환의 아들 안리환, 윤민수와 윤후가 알제리전 현지 응원을 하며 월드컵 특집을 마련한 상태다. 현재 ‘아빠 어디가’는 해외 배낭 여행 특집이 방송되고 있다. 오는 29일 방송에는 해외 배낭 여행 특집과 함께 브라질 현지 응원을 하는 아빠와 아이들의 모습이 공개된다.

브라질 현지 응원 외에도 ‘아빠 어디가’는 김성주와 안정환이 월드컵 중계를 하는 동안 방송될 녹화분을 다양한 방법으로 마련해놨다. 관계자는 24일 오후 OSEN에 “두 사람이 브라질로 가기 전에 촬영한 녹화분도 있고, 두 사람이 없는 상태에서 진행한 녹화분도 있다”면서 “틈틈이 촬영해놓은 게 있어서 방송에는 큰 문제가 없을 듯 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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