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조] 자케로니, "일본, 브레이크 걸려 있는 듯"... '일갈'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4.06.24 20: 00

"일본, 브레이크가 걸려 있는 것 같다".
일본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월드컵 C조 조별리그 최종전서 16강 진출을 노린다. 1무 1패 승점 1점으로 희미한 16강 진출 가능성을 갖고 있는 일본이지만 포기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알베르토 자케로니 감독은 선수단에 대해 강한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자케로니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서 "아마도 선수들의 정신력이 문제인 것 같다. 일본은 스피드가 부족하다. 마치 선수들에게 브레이크가 걸려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자케로니 감독은 "4년간 즐겁고 만족스러운 경기를 펼쳐왔는데, 월드컵 무대에서는 만족할 수 없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콜롬비아전에서는 일본 축구의 좋은 점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일단 일본은 콜롬비아를 잡아야 16강 진출 가능성이 생긴다. 하지만 쉽지 않은 상황. 자케로니 감독이 불만을 나타내는 가운데 일본이 어떤 성적을 펼치게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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