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5회초 솔로홈런을 기록한 테임즈가 더그아웃에서 김태군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이날 LG와 NC는 임정우와 찰리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임정우는 올 시즌 10경기 등판해 4패 평균자책점 4.98을 기록 중이다. NC를 상대로는 지난 4월 29일 홈경기에서 두 번째 투수로 나서 5⅓이닝 3피안타 5탈삼진 2사사구(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임정우가 최근 연승 중인 팀의 3연승을 이끌지 주목된다.

NC는 최근 3연패에 빠져있다. 3연패는 올 시즌 팀 최다 연패 타이기록. 찰리가 팀 4연패 위기를 막아낼지 관심이 모아진다. 찰리는 올 시즌 13경기 마운드에 올라 5승 3패 평균자책점 3.32를 기록 중이다. 9차례 퀄리티 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하며 안정감을 보이고 있다. 4월 5경기 평균자책점 4.70으로 출발은 좋지 않았다. 하지만 5월 이후 8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49로 좋다. 지난 시즌 평균자책점 1위의 위용을 찾아가고 있다. / greenfiel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