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선수민 인턴기자] 잉글랜드 대표팀 공격수 리키 램버트(32, 리버풀)가 로이 호지슨 감독을 옹호했다.
16강 진출에 실패한 잉글랜드는 25일 새벽 1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 에스타디오 미네이랑에서 열리는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D조 최종전에서 코스타리카와 맞붙는다.
잉글랜드 공격수 램버트는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 그룹으로 함께 하는 것은 중요하다. 특히 젊은 선수들은 올바른 사람이 이끌어줘야 한다. 호지슨이 바로 그런 사람이다”라며 호지슨을 옹호했다. 이어 램버트는 “호지슨 밑에서 젊은 선수들이 빠르게 성장해왔다. 지금 변화를 주는 것은 적절치 않다”라고 말했다.

램버트는 팀의 16강 진출 실패에 대해선 “처참한 결과다. 잊기 힘든 일이다”라고 말한 뒤 “많은 경기에서 뛰었지만, 이런 토너먼트에서 뛰어본 적은 없다. 내 삶에서 경험해보지 못한 일이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코스타리카전에 대해 “우리는 승점 0점으로 마치고 싶지 않다. 최대한 좋은 결과로 끝내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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