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찰리 노히트노런, 축하한다.”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4.06.24 21: 31

“찰리 노히트노런, 축하한다.”
14년 만의 노히트노런을 달성한 찰리 쉬렉의 역투를 앞세운 NC 다이노스가 LG 트윈스를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NC는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와의 팀 간 7차전에서 선발투수 찰리 쉬렉의 노히트노런 호투를 앞세워 LG를 6-0으로 이겼다. 이로써 NC는 3연패에서 벗어나며 39승 25패로 2위를 유지했다. 3연승에 실패한 LG는 25승 38패 1무.
찰리는 9이닝 7탈삼진 3볼넷 무실점으로 지난 2000년 한화 송진우 이후 14년 만에 노히트노런을 달성했다. 외국인 투수 가운데 최초 기록이다.
경기 직후 김경문 NC 감독은 “팀한테 중요한 경기였는데 연패 끊어서 다행이다 찰리가 큰 기록 남겼다. 찰리가 안타를 맞으면 교체를 준비했다. 찰리 노히트노런 축하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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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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