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앵글' 임시완 "김재중 임원으로 인정 못해" 분노
OSEN 임승미 기자
발행 2014.06.24 22: 16

‘트라이앵글’ 임시완이 김재중이 대정카지노의 임원으로 인정할 수 없다며 분노했다.
24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 16회에서는 허영달(김재중 분)이 안창봉과 함께 대정그룹 회의장에 등장, 대정카지노의 이사로 입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영달의 등장으로 윤양하(임시완 분)는 크게 분노했다. 그는 “인정할 수 없다. 이미 허영달에 대해 잘 알고 있다. 사북에서 양아치 취급을 받는다. 그런 사람이 어떻게 대정카지노의 임원이 될 수 있나?”고 반발했다.

그러나 안창봉은 단호했다. 그는 “내 경험과 판단이 중요하다. 허영달은 유능한 능력을 갖고 있다”며 영달을 옹호했다. 양하는 “대성 카지노는 최고, 최대규모의 카지노다. 아무나 할 수 있는 사업이 아니다. 이 사람을 받아 드릴 수 없다”고 재차 거부했다.
그러자 안창봉은 대정그룹에 투자를 철회하겠다는 강력한 수를 빼 들었다. 이에 윤회장(김병기 분)은 양아들 양하의 말을 뒤로한 채 영달을 받아들였다. 영달은 “대정카지노 밑바닥부터 모르는 것이 없다. 카지노 고객의 입장에서 도움이 될 거다. 대정카지노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협조와 도움 부탁드린다”며 대정카지노에 입사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한편 '트라이앵글'은 부모를 잃은 삼형제가 뿔뿔이 흩어져 이십년이 넘는 시간 동안 서로의 존재를 모르고 살다 다시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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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앵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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