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앵글’ 지연이 임시완에 기습키스를 했다.
24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 16회에서는 윤회장(김병기 분)이 며느리감으로 낙점한 재벌가 딸 지연이 윤양하(임시완 분)에게 기습키스를 날리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양하는 허영달(김재중 분)이 대정그룹의 이사로 들어오자 씁쓸한 마음으로 클럽으로 향했다.이에 멍하는 술만 마시고 있던 양하의 곁으로 지연이 접근했다. 지연은 “나 만나는 거 끔찍하게 싫죠?”라고 유혹했다.

이어 지연은 “만나면 재미있는 여자는 있어요?”라며 양하의 입술에 기습적으로 키스를 했다. 그러자 양하는 “키스로는 모르겠다. 같이 자면 모를까?”라고 도발했다.
그러자 지연은 “가요. 그럼”이라며 당당하게 받아 쳤다. 이에 양하는 “너 좀 맘에 든다”며 옅은 미소를 지어 보였다. 짧은 키스로 두 사람의 관계에 변화가 생길 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트라이앵글'은 부모를 잃은 삼형제가 뿔뿔이 흩어져 이십년이 넘는 시간 동안 서로의 존재를 모르고 살다 다시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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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앵글'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