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우루과이
▲ 경기 시간 및 장소(한국시간)
-6월 25일 오전 1시, 브라질 나타우 에스타디오 다스 두 나스

▲ FIFA랭킹(2010 월드컵 최종성적)
-이탈리아 : 9위(16강 탈락)
-우루과이 : 7위(3위)
-양팀간 역대전적 : 3승 4무 2패 우루과이 우세
D조는 코스타리카가 이미 2연승을 달리는 이변을 연출하며 첫 16강 티켓을 손에 쥐었다. 똑같이 1승1패로 승점 3점씩을 얻은 이탈리아와 우루과이 중 이날 승자가 나머지 티켓 한 장을 얻는다. 골득실에서 앞선 2위 이탈리아는 비기기만 해도 2위를 확보하지만 만만치 않은 우루과이를 상대해야 하는 부담이 있다.
이탈리아는 지난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도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는 굴욕을 맛봤다. FIFA 랭킹에 걸맞은 활약을 하기 위해서는 무조건 16강에 진출하자는 것이 이탈리아의 목표. 주장이자 주전 골키퍼인 잔루이지 부폰은 이탈리아 수비의 핵이다. 공격은 마리오 발로텔리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 두 명의 활약이 이탈리아의 판도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우루과이는 지난 잉글랜드전에서 2골을 넣으며 완벽하게 살아난 루이스 수아레스가 반갑다. 5월 무릎 수술을 받고 재활 중이었으나 역시 결정적인 순간에는 스타 플레이어의 가치가 빛났다. 그러나 이번 경기에도 수아레스에게만 의존할 수는 없다. 에딘손 카비니, 디에고 포를란 등의 활약이 필요하다.
▲ 주목할 선수
마리오 발로텔리(이탈리아) : 이탈리아의 주 골잡이. 지난 21일 코스타리카전을 앞두고 "우리가 코스타리카를 이긴다면 영국 여왕의 뺨 키스를 받고 싶다"는 용감한 발언을 했으나 이날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하며 0-1 패배를 맛봤다. 젊은 스트라이커인 만큼 악동 이미지는 접고 지친 이탈리아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해야 한다.
루이스 수아레스(우루과이) : 무릎 수술 여파로 코스타리카전에 나서지 못했으나 잉글랜드전에서 극적인 동점골과 역전골을 연달아 넣으며 그의 가치를 여실히 증명했다. 골을 넣어줘야 하는 선수가 넣어주면 경기가 편해진다. 그는 경기 전 "이탈리아는 어려운 상대지만 약점을 노려 지난해 컨페더레이션스컵 패배를 설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탈리아 우루과이 경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탈리아 우루과이, 기대되는 경기다" "이탈리아 우루과이, 결과 벌써부터 궁금하다" "이탈리아 우루과이, 오늘 또 늦게 자겠네" "이탈리아 우루과이, 우루과이가 조금 우세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OSEN
ⓒAFPBBNews = New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