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처세왕’ 서인국 vs 이수혁, 박수영 두고 신경전 폭발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06.24 23: 57

‘고교처세왕’ 박수영 감사를 두고 서인국과 이수혁의 신경전이 펼쳐졌다.
24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고교처세왕'(극본 양희승 조성희, 연출 유제원) 4회에는 윤동재 주임(박수영 분)을 몰아붙이는 유진우(이수혁 분)에게 일갈을 가하는 이민석(서인국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컴포Inc는 유진우가 추진했던 프로젝트 정보가 경쟁 회사로 넘어가자 난리가 났다. 진우는 “보안을 철저하게 지켰다”라며 내부 정보 유출을 의심, 윤 주임을 넷파이(네트워크+스파이)로 몰았다.

딸의 출국을 보러가야 하는 윤 주임은 사무실에서 나왔지만, 유진우는 “윤주임 아이디로 보안문서를 다운받은 흔적이 발견됐다”라며 “당신 마음대로 갈 수 있는 게 아니야. 그렇게 파악이 안 돼. 머리가 안 돌아가?”라고 윽박질렀다.
이에 이민석은 “어른한테 무슨 짓이냐”라며 “감사중이면 어른한테 반말해도 되나. 머리가 잘 돌아가면 뭐하시나 기본이 안 됐는데”라고 일갈을 가하며 신경전을 펼쳤다.
다행히 용의자로 몰렸던 윤 주임은 악성코드를 이용하거나 개인 IP를 도용한 해커집단이 검거되며 의심을 벗었다.
한편 '고교처세왕'은 철없는 고교생이 대기업 간부로 입사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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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처세왕'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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