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프리뷰] 티포드, LG 노히트 패배 설욕할까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4.06.25 09: 44

LG 트윈스 좌완투수 에버렛 티포드(30)가 노히트 패배를 되갚아줄까.
티포드는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티포드의 13번째 선발 등판.
LG는 24일 NC와의 팀 간 7차전에서 NC 우완투수 찰리 쉬렉이 달성한 프로야구 역대 11번째 노히트노런의 희생양이 됐다. 경기 직후 양상문 LG 감독은 “감독 부임 이후 가장 무기력했다”고 선수단에 쓴소리를 했다.

LG는 올 시즌 NC를 상대로 1승 6패로 열세. 전날 노히트 패배까지 더해지면서 최근 2연속 위닝 시리즈의 상승세가 가라앉았다. 티포드가 분위기 반전을 이끌지 관심이 모아진다.
티포드는 올 시즌 12경기 선발 등판해 4승 2패 평균자책점 4.71을 기록 중이다. 5차례 퀄리티 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했다. NC를 상대로는 2경기에 등판해 12이닝 3실점(1자책) 평균자책점 0.75로 강했다.
NC는 우완투수 이재학이 나선다. 이재학은 올 시즌 14경기 선발 등판해 6승 4패 평균자책점 3.63을 기록 중이다. 9차례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 LG를 상대로는 2경기 등판해 15⅓이닝 3실점 평균자책점 1.76으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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