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리카-잉글랜드] ‘월드컵 퇴장’ 호지슨, “미래를 보여줬다”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4.06.25 04: 01

전격적으로 신예 위주로 경기를 치른 잉글랜드 로이 호지슨 감독이 월드컵 마지막 경기를 치른 후 소감을 전했다.
잉글랜드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1시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의 에스타디오 미네이랑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D조 최종전, 코스타리카와 경기서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잉글랜드는 이번 월드컵서 1승도 거두지 못한 채 승점 1점만 올리며 쓸쓸히 퇴장했다.
경기 후 호지슨 감독은 현지언론과 인터뷰서 “우리는 오늘 경기를 통해 우리가 미래에 어떤 팀이 될지 보여줬다”며 “첫 10분만 떼어 놓고 보면, 우리가 경기를 지배했다”고 신예 선수들의 활약에 만족감을 보였다.

하지만 잉글랜드는 후반전 루니와 제라드를 투입하며 어떻게든 승리를 따내려고 했고, 끝내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이를두고 호지슨은 “이날 경기서 이기지 못한 것은 운이 따르지 않았기 때문이다”며 “무엇보다 우리를 끝까지 응원해주신 팬들께 감사드린다”고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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