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3사 월화드라마가 큰 인기를 누리는 드라마가 없는 가운데, SBS ‘닥터이방인’이 시청률 1위를 했다.
2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4일 방송된 ‘닥터이방인’은 전국 기준 11.8%를 기록, 동시간대 방송된 MBC ‘트라이앵글’(8.6%), KBS 2TV ‘트라이앵글’(5.4%)을 제치고 1위를 나타냈다.
‘닥터이방인’은 방송 시작 이래 시청률 1위를 지키고 있는 상태. 시청률은 1위지만 10% 중반대를 넘지 못하고 있다. 현재 월화드라마는 시청률에서 큰 재미를 보는 드라마가 없다. 그나마 ‘닥터이방인’이 시청률 10%를 홀로 넘기며 체면치레를 하고 있다.

‘닥터이방인’이 1위를 하기 이전에 시청률 1위였던 MBC ‘기황후’가 20%를 넘나드는 시청률을 보였던 것과 달리 현재 월화드라마는 킬러콘텐츠 없이 고만고만한 시청률 경쟁을 벌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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