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콜롬비아] '1골 2도움' 로드리게스, 일본전 평점 9.4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6.25 07: 30

후반 교체 출격해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일본을 침몰 시킨 하메스 로드리게스(콜롬비아)가 축구전문통계업체 평점에서 가장 높은 9.4점을 기록했다.
콜롬비아는 25일 새벽 5시(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 아레나 판타날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C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서 일본을 4-1로 대파했다.
이로써 콜롬비아는 3연승 행진을 달리며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D조 2위 우루과이와 한 판 승부를 벌인다. 남미 강호들의 만남이다.

대승의 일등공신은 로드리게스였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그라운드를 밟은 로드리게스는 잭슨 마르티네스의 결승골 도움을 포함해 1골 2도움을 올리며 대승을 이끌었다.
로드리게스는 경기 후 축구전문통계업체인 후스코어드 닷컴이 매긴 평점에서도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9.4점을 기록했다. 압도적인 1위였다. 로드리게스는 영국 스카이스포츠 평점에서도 가장 높은 9점을 기록했다. 2골을 넣은 팀 동료 마르티네스가 8.4점으로 뒤를 이었다.
반면 고군분투한 혼다 게이스케가 7.6점을 기록하며 일본 선수 중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 혼다는 전반 종료 직전 날 선 크로스로 오카자키 신지의 헤딩 동점골을 도왔다. 반면 부진을 면치 못한 가가와 신지는 6.5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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