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위대한 축복에 매우 매우 행복하다."
콜롬비아는 25일 새벽 5시(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 아레나 판타날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C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서 일본을 4-1로 대파했다.
이로써 콜롬비아는 3연승 행진을 달리며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D조 2위 우루과이와 한 판 승부를 벌인다. 16강에서 남미 강호들의 만남이 성사됐다.
투맨쇼였다. 하메스 로드리게스(AS 모나코)는 후반 교체 출격해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최전방 공격수 잭슨 마르티네스(FC 포르투)도 결승골을 포함해 2골을 넣으며 승리를 이끌었다.
마르티네스는 경기 후 인터뷰서 "이 위대한 축복에 매우 매우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히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마르티네스는 이어 "콜롬비아의 모든 것이 더 잘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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