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코트디부아르] 라무시 감독 "잔혹한 경기" 침통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4.06.25 08: 53

16강 진출이 좌절된 코트디부아르의 사브리 라무시 감독이 아쉬움을 표시했다.
라무시 감독이 이끈 코트디부아르는 25일 새벽 5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탈레자 에스타디오 카스텔라오에서 열린 그리스와의 C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결국 1승 2패를 기록한 코트디부아르는 조 3위에 그쳐 16강 진출에 고배를 들었다.
무승부만 기록해도 16강 진출이 가능했던 이날 코트디부아르는 암밴드를 찬 채 디디에 드록바를 선발 출장시키는 등 승리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그러나 후반 45분이 지난 추가시간에 페널티킥을 허용, 무릎을 꿇고 말았다.

라무시 감독은 경기 후 "코트디부아르는 엄청난 축구 국가"라면서 "정말이지 잔혹한 경기였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열심히 했고 많은 희생이 따랐다"면서 "우리 모두와 코트디부아르는 아주 슬프다"고 침통한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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