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축구대표팀 대표 미드필더 혼다 게이스케(28, AC 밀란)가 대표팀 은퇴설을 부인했다.
일본은 25일(한국시간)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C조 조별리그 3차전 콜롬비아와의 경기에서 1-4로 대패했다. 일본은 조별리그에서 1무2패를 기록하며 16가에 오르지 못하고 짐을 쌌다.
혼다는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우승을 하겠다고 말했는데 말로만 끝나서 아쉽고 비참하지만 이것이 현실이다. 받아들이고 내일 부터 시작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말했다.

혼다는 대표팀 은퇴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아니다. 처음부터 다음까지 갈 생각이었다. 2018 러시아월드컵 우승이라는 목표는 바꾸지 않았다"고 답했다.
이어 "나는 이 삶밖에 모르고 내일부터 축구할 기회가 있는 것은 정말 행복하다. 축구에 감사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것밖에 나에게는 길이 없다고 생각한다"며 축구에 대한 사랑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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