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범근, "손흥민, 내 분데스리가 최다골 기록 깰 것" 단언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6.25 09: 40

차범근 SBS 해설위원이 자신의 독일 분데스리가 시즌 최다 골을 손흥민(레버쿠젠)이 깰 것이라고 단언했다.
차범근 위원은 25일 열린 브라질 월드컵 C조 일본과 콜롬비아전 경기에 앞서 자신이 분데스리가 시절 기록했던 시즌 최다 골을 손흥민이 곧 깰 것임을 확신했다.
이날 경기에 앞서 배성재 캐스터는 차 위원에게 “분데스리가 경기 최다 골이 몇 골이었나요?”라고 묻자, 차 위원은 “17골입니다”라고 자신 있게 답했다. 이에 배성재 캐스터가 “이 기록은 아시아에서 최다 골이다. 아직 깨지지 않고 있다”라고 말하자 차 위원은 “손흥민이 얼마 안 있어서 내 기록을 깰 것이다”라고 확언했다.

차범근은 전성기 시절이던 1985-198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4경기서 17골을 넣어 득점 4위까지 오른 바 있다. 이는 현재까지 아시아 출신 선수의 최다 골 기록으로 남아 있다.
dolyng@osen.co.kr
SBS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