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시간 및 장소(한국시간)
-6월 26일 오전 5시,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 에스타디오 두 마라카낭
▲ FIFA랭킹(2010 월드컵 최종성적)

-에콰도르 : 26위(본선진출 실패)
-프랑스 : 17위(조별리그 탈락)
-양팀간 역대 전적 : 1전 1승 프랑스 우세
에콰도르는 25일 현재 1승1패로 승점 3점을 얻어 E조 2위에 위치하고 있다. 그러나 3위 스위스 역시 1승1패로 골득실(-2)에서만 뒤쳐져 있다. 스위스가 26일 온두라스(2패)를 꺾는다고 가정한다면 에콰도르는 프랑스를 상대로 스위스보다 골득실에서 앞설 만큼 대승을 거둬야 한다. 1승, 1골이 어느 때보다 소중한 기로 앞의 에콰도르다.
반면 2승으로 16강 티켓을 가뿐하게 손에 쥔 프랑스는 한층 여유롭다. 이날 경기에서 지더라도 골득실에서 한참 앞서 있어 3위까지 떨어질 위험은 매우 적다. 처음부터 조편성도 유리했고 전력도 탄탄하다. 마지막 경기인 만큼 선수들에게 휴식을 줄 수 있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요앙 카바예는 경고 누적으로 에콰도르전에 빠진다.
▲ 주목할 선수
에네르 발렌시아(에콰도르) :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2경기 3골을 기록, 득점 공동 2위에 올라 있다. 에콰도르의 골 3개를 모두 발렌시아가 넣었다. 온두라스전에서 동점골, 역전골을 넣으며 드라마를 썼다. 루에다 에콰도르 감독은 경기 후 "10개월 동안 많은 성장을 했다"며 그를 칭찬했다.
카림 벤제마(프랑스) : 벤제마 역시 이번 월드컵에서 2경기 3골을 기록하며 득점 공동 2위에 올라 있다. 온두라스전에서 2골을 넣은 데 이어 스위스전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물오른 벤제마가 16강에 들어가기 전 상대적 약체 에콰도르를 상대로 조별리그를 화려하게 장식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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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네르 발렌시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