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시간 및 장소(한국시간)
-6월 26일 오전 5시 브라질 마나우스 아레나 아마조니아
▲ FIFA랭킹(2010 월드컵 최종성적)

-온두라스 : 33위(30위)
-스위스 : 6위(19위)
-양팀간 역대전적 : 1전 1무 동률
2014 브라질월드컵 E조의 향방이 가려진다. 프랑스가 승점 6점으로 16강행을 사실상 확정한 가운데 3위 스위스(승점 3, 골득실 -2)가 2위 에콰도르(승점 3, 골득실 0)를 골득실 차로 바짝 추격하고 있고, 온두라스(승점 0, 골득실 -4)도 기적을 꿈꾸고 있다. 스위스와 온두라스가 조별리그 최종전서 만난다. 양 팀의 경기는 26일 오전 5시(한국시간) 킥오프한다.
스위스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위의 강호다. 출발은 좋았다. 조별리그 1차전서 '남미의 복병' 에콰도르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종료 직전 극적인 결승골을 터트리는 저력을 선보이며 2-1 역전 드라마를 써냈다. 2차전서는 프랑스의 벽을 넘지 못했다. 2골을 넣었지만 '레블뢰 군단'의 가공할만한 화력에 무려 5골이나 내주며 3위로 내려앉았다.
지난 2010 남아공월드컵서도 조별리그 탈락의 쓴맛을 삼켰던 스위스는 온두라스를 상대로 승점 3점을 노리고 있다. 2위를 다투는 에콰도르가 프랑스와 최종전을 남겨두고 있어 온두라스를 잡는다면 16강행이 유력하다.
온두라스는 실낱 같은 16강 희망을 조준한다. 스위스를 최대한 큰 점수 차로 제압하고 에콰도르가 프랑스에 대패하길 바라야 한다. 현실적으로 어려운 시나리오지만 희망의 끈을 놓치 않고 있다.
또 다른 역사를 준비하고 있다. 온두라스는 에콰도르와 조별리그 2차전서 의미있는 1골을 기록했다. 주인공은 카를로 코스틀리였다. 온두라스는 이 골로 1982년 스페인 월드컵 이후 본선 무대에서 처음으로 상대의 골망을 출렁였다.
이제 남은 건 승리다. 온두라스는 1982년과 2010년 대회 조별리그 6경기, 이번 대회 조별리그 2차전까지 8경기 동안 3무 5패에 그쳤다. 스위스전을 통해 월드컵 9경기 만에 승리를 조준한다.
▲ 주목할 선수
에르단 샤키리(스위스) : 스위스의 에이스는 '작은 거인' 샤키리(23, 바이에른 뮌헨)다. 169cm의 단신임에도 많은 장점을 지닌 측면 날개다. 빠른 주력, 결정력, 패스, 개인기 등 어느 하나 빠지는 게 없다. 에콰도르전서는 나름 제 몫을 하며 국제축구연맹(FIFA) 선정, MOM을 차지했으나 프랑스전서 침묵하며 대패를 지켜봤다. 샤키리에게 온두라스전은 절치부심의 무대다.
이균재 기자 dolyng@osen.co.kr
샤키리 / ⓒAFPBBNews = New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