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조] 한국-벨기에, 호주 출신 윌리엄스 주심 배정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4.06.25 11: 00

H조 마지막 경기인 한국-벨기에전에 호주 출신 벤자민 윌리엄스(37)가 주심으로 배정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5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에서 27일 열리는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한국-벨기에전, 알제리-러시아전 등 4개 경기의 심판진을 발표했다.
한국-벨기에전에는 호주 국적의 윌리엄스가 주심을, 같은 호주 출신의 매튜 크림(39), 하칸 아나즈(45)가 각각 제1부심, 제부심을 맡는다.

윌리엄스 주심은 2005년 A매치 심판으로 데뷔한 10년차 심판이다. 2012년 런던올림픽, FIFA 20세 이하 월드컵 주심 경력을 갖고 있다. 지난해 6월 열린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 한국-우즈베키스탄전 주심을 맡기도 했다.
윌리엄스 주심은 이번 브라질 월드컵 E조 조별리그 에콰도르-온두라스전에서 총 5장의 옐로카드를 꺼냈다. 그러나 지나치게 엄격하지도, 지나치게 방관하지도 않는 중도파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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