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조민희 인턴기자] 지난 18일 개봉한 ‘그레이스 오브 모나코’가 본격적인 입 소문을 타고 개봉 2주차 박스오피스 순위가 상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할리우드와 모나코 왕실을 모두 가진 단 한 명의 여배우, 그레이스 켈리(니콜 키드먼 분)의 가장 극적인 순간을 그린 영화 ‘그레이스 오브 모나코’는 지난 24일 국내 박스오피스 3위에 등극하며 입 소문 바람이 불고 있음을 증명했다.
‘그레이스 오브 모나코’는 개봉 2주차에 들어서도 관객수에 드롭율이 거의 없는 데다, 예매율 역시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 ‘엣지 오브 투모로우’, ‘끝까지 간다’에 이어 4위를 유지하고 있다.

‘그레이스 오브 모나코’의 이러한 입 소문 바람은 3040여성들의 호평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그레이스 켈리의 명품 패션과 아름다운 모나코의 풍경, 감성적인 음악뿐만 아니라 배우로 다시 돌아가고 싶은 자신의 꿈과 가족이 있는 모나코를 지키기 위해 열정과 진심을 다하는 그레이스 켈리의 스토리가 3040 여성 관객들의 공감을 얻어 각종 예매 사이트의 여성 예매율이 70%를 상회하고 있다.
그레이스 켈리를 기억하고 영화보다 더 영화 같았던 그녀의 인생에 공감하는 여성 관객들에 의해 ‘여자들을 위한 영화’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그레이스 오브 모나코’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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