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4타수 무안타 2삼진…타율 .244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4.06.25 12: 40

안방에 돌아온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추신수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 좌익수 3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2삼진을 당했다. 250타수 61안타 66삼진으로 안타보다 삼진이 더 많다. 이날 경기로 추신수의 타율은 2할4푼4리까지 떨어졌다.
LA 에인절스 원정 3연전 이후 하루 휴식일을 가진 추신수지만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상대 선발 드류 스마일리를 상대로 추신수는 1회 1사 1루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3회 1사 1,2루에서는 내야땅볼로 2루에 향하던 선행주자가 아웃됐고 6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내야땅볼로 물러났다. 8회 선두타자로 나선 마지막 타석에서는 디트로이트 세 번째 투수 필 코크에게 삼진아웃을 당했다.

추신수의 침묵 속에 텍사스는 2-8로 패하면서 6연패 늪에 빠졌다. 35승 41패,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4위다. 추신수 바로 뒤에 배치된 4번 아드리안 벨트레가 4안타 경기를 펼쳤지만 1번부터 3번까지 앞선 타자들이 2안타로 단 두 번 밖에 출루하지 못하면서 1타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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