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채널 tvN 새 금토드라마 '연매 말고 결혼'의 정진운과 한선화가 남다른 '케미'를 자랑하고 있다.
25일 '연애 말고 결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정진운과 한선화의 촬영현장 스틸에는 푸른 잔디밭을 배경으로 다정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겨 있다. 가볍게 찍은 스냅사진임에도 불구하고 우월한 비주얼은 물론, 정진운과 한선화의 묘한 케미가 고스란히 묻어져 기대감을 높였다.
또 두 사람은 10초가량의 짧은 티저 영상에서도 남다른 존재감을 자랑하며 눈길을 끈다. 둘 다 먼 곳을 응시하며 정진운은 특유의 환한 미소를, 한선화는 알 듯 모를 듯 새침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연애 말고 결혼'은 삼대독자 장손으로 집안에서 억지로 결혼을 강요받는 공기태(연우진 분)가 집안의 결혼 의지를 포기시킬 목적으로 절대 집안에서 허락할 것 같지 않은 여자 주장미(한그루 분)를 애인으로 소개하면서 벌어지는 계약연애 로맨스를 그린다.
극중 정진운은 한 곳에 머물지 못하고 사랑과 사람을 믿지 않는 한여름 역을, 한선화는 명문대 출신의 잘 나가는 의사로 결혼이 필요 없는 강세아 역을 맡아 러브라인을 그려갈 예정이다.
내달 4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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