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왕가네 식구들'(극본 문영남 연출 진형욱)이 2014년 상반기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25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가네트홀에서 진행된 시청률조사회사 TNmS 2014년 상반기 시청률 결산 및 VOD 시청률 조사 설명회 발표에 따르면 '왕가네 식구들'은 41.5%의 시청률로 상반기 가장 높은 시청률을 차지했다.
그 뒤를 KBS 1TV '사랑은 노래를 타고'(29.0%), KBS 2TV '참 좋은 시절'(24.4%), SBS '별에서 온 그대'(24.0%), MBC '기황후'(23.5%)가 이었다.

상반기에는 2014 소치 동계 올림픽의 영향이 시청률에 반영됐다. 전체 TOP20 중 6개 프로그램이 소치 올림픽 중계방송이었으며 그 중 KBS 2TV에서 방송된 여자스피드스케이팅 1000M 경기가 18.1%로 전체 프로그램 순위에서 9위를 차지,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한편 TNmS의 2014 상반기 시청률 결산에 따르면 개인은 평균 평일 3시간, 주말 3시간 55분 TV를 시청했고, 가장 시청률이 높았던 프로그램은 KBS 2TV '왕가네 식구들', 지상파 외 가장 높은 시청률을 차지한 프로그램은 JTBC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인 것으로 나타났다.
eujenej@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