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의길’ 김용재 “대선배 이홍렬, 잘 몰라 무섭지 않았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6.25 14: 21

코미디언 김용재가 대선배 이홍렬과 나이차이가 너무 많이 나서 잘 몰랐기 때문에 오히려 무섭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이홍렬은 25일 오후 MBC일산드림센터에서 열린 MBC 코미디 프로그램 ‘코미디의 길’ 기자간담회에서 “내가 나이가 많다 보니 후배들이 날 불편하게 여기는데 다행히 함께 출연 중인 김용재는 날 무서워하지 않는다”고 폭로했다.
김용재는 “이홍렬 선배님이 워낙 대선배님이어서 잘 모른다”면서 “잘 모른다보니 오히려 무섭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이어 “사실 내가 PD 지망생이었다. 그래서 PD가 무섭지 코미디언들이 무섭진 않았다”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코미디의 길’은 코미디의  새로운 ‘길’을 제시한다는 의미로, 기존 프로그램의 포맷 자체를 과감하게 바꿔서 현재 방송 중이다. 공개와 비공개 콩트를 혼합한 구성으로 이홍렬이 출연하는 다큐 코미디 코너 ‘코미디의 길’이 대표적인 코너다. 방송은 월요일 오전 0시 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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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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