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영화 '엣지 오브 투머로우'가 400만 관객 돌파 이후 꾸준히 관객몰이를 하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엣지 오브 투머로우'는 24일 오전 10시 기준, 누적관객 400만 명을 넘었다.
현재 올해 개봉한 외화 박스오피스 1, 2위는 '엑스맨: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의 429만 명과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의 416만 명. 현재 '엣지 오브 투머로우'는 평일 7만 명에 가까운 관객을 동원하고 있는 상황이라 금주 주말을 기점으로 올 개봉 외화 중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울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미션임파서블:고스트 프로토콜'과 '미션임파서블3'에 이어 국내 개봉한 톰 크주르 주연 영화 중 3위의 흥행 기록도 세우게 됐다. 톰 크루즈는 믿고 보는 배우라는 한국 관객들의 신뢰와 각별한 사랑을 다시금 확인하게 됐다.
실제로 미국을 제외한 개봉 국가 중 중국에 이어 우리나라가 흥행 2위를 기록했으며 이는 시장 규모로 비교했을 때 실질적으로 전 세계에서 1위에 버금가는 기록이다.
'엣지 오브 투머로우' 흥행 질주 소식에 누리꾼들은 "엣지 오브 투머로우, 진짜 대단하다", "엣지 오브 투머로우, 되게 재밌다고 하던데", "엣지 오브 투머로우, '트랜스포머4' 개봉에 밀리는 거 아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엣지 오브 투머로우'는 가까운 미래, 외계 종족과의 전쟁에 나갔다가 죽음을 맞이한 후 다시 죽기 전의 시간으로 깨어나는 오늘에 갇힌 주인공이 반복되는 전쟁으로 죽어야만 강해지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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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지 오브 투머로우'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