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표적'을 안방에서 볼 수 있게 됐다.
KT(회장 황창규) 측은 25일 IPTV 서비스인 올레tv에서 이날부터 '표적'을 VOD로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표적’은 의문의 살인 사건에 휘말린 남자 여훈(류승룡 분)과 아내를 구하기 위해 그와 동행하는 의사 태준(이진욱 분), 그리고 이들을 쫓는 형사들의 추격전을 그린 작품이다.

프랑스 영화 '포인트 블랭크'의 리메이크 작으로 주인공 류승룡 외에도 이진욱, 유준상, 김성령 등이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특히 이번 영화는 지난 달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섹션에 초청돼 호평을 얻은 바 있다. 현지 필름마켓을 통해 독일과 터키, 스위스, 중동, 남미 지역에 수출되는 겹경사를 맞았다. 국내에서는 280만이 넘는 관객을 동원, 흥행성도 인정받았다.
‘표적’ VOD는 타사의 경우 4,000원에 이틀 간 시청이 가능한데 비해 올레tv는 일주일 간 시청할 수 있는 프리미엄 VOD로 제공한다.
'표적' VOD 서비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표적, 류승룡 연기 궁금하다", "표적, 얼른 봐야겠다", "표적, 진짜 빨리 나왔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oro@osen.co.kr
영화 '표적' 스틸 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