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상반기, KBS1 제일 많이 봤다..MBC 상승세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6.25 16: 22

2014년 상반기 KBS 1TV의 하루 평균 시청률이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가네트홀에서 진행된 시청률조사회사 TNmS 상반기 시청률 결산 및 VOD 시청률 조사 설명회 발표에 따르면 KBS 1TV는 하루 평균 5.52%의 시청률로 지상파 방송 3사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어 MBC가 4.03%로 두번째 높은 시청률을, KBS 2TV(4.02%)가 0.01%포인트 차로 뒤를 이었다. SBS의 하루 평균 시청률은 3.91%로 KBS 1TV를 제외한 다른 세 지상파 방송국의 수치가 큰 차이없이 비슷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MBC는 지난 2012년 같은 조사에서 3.70%를 나타내며 지상파 3사 중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한 바 있다. 그러나 2014년에는 회복세를 보여 눈길을 끈다.
한편 TNmS의 2014 상반기 시청률 결산에 따르면 개인은 평균 평일 3시간, 주말 3시간 55분 TV를 시청했고, 가장 시청률이 높았던 프로그램은 KBS 2TV '왕가네 식구들', 지상파 외 가장 높은 시청률을 차지한 프로그램은 JTBC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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