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친구들' 이광수 "주지훈, 급소만 골라 때려..감사하다" 폭소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6.25 16: 38

배우 이광수가 주지훈의 때리는 연기에 감사함을 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광수는 25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좋은 친구들'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주지훈이 급소만 골라 때리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날 "주지훈이 정말 잘 때리더라. 사실 맞는 것보다 때리는 게 어려운데 급소 부분만 잘 때려줘서 리액션도 잘 나왔다"며 "고함지르는 것도 의지와 상관없이 나온 거다. 다시 한번 감사하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몸이 힘든거에 비해 현장이 행복했다. 살면서 다섯손가락 안에 드는 행복한 시간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이광수는 극 중 친구를 위해 모든 것을 건 남자 민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좋은 친구들'은 우발적인 사건으로 의리와 의심 사이에서 갈등하는 세 남자를 그린 범죄 드라마로 내달 10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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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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