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지만이 돌아온다…28일 1군 복귀할 듯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4.06.25 17: 11

안지만(31, 삼성 투수)의 1군 복귀가 임박했다. 오른쪽 어깨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안지만은 오는 26일 경산 볼파크에서 열리는 국군체육부대(상무)와의 2군 경기에서 1이닝을 소화할 예정이다.
안지만은 "통증은 전혀 없었다. 현재 느낌이 정말 좋다. 1군 복귀 전까지 컨디션 조절 뿐만 아니라 투구 밸런스를 되찾아 복귀하겠다"고 현재 상태를 설명했다. 안지만은 이날 등판에서 이상 징후가 발견되지 않을 경우 28일 포항 한화전에 앞서 1군 엔트리에 합류할 전망이다.
안지만은 올 시즌 26차례 마운드에 올라 1승 2패 1세이브 15홀드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다. 특히 15일 대구 두산전서 홀드를 추가하며 통산 최다 홀드 신기록을 수립한 바 있다. 9개 구단 최고의 우완 셋업맨으로 꼽히는 안지만이 1군에 복귀한다면 삼성 계투진은 더욱 탄탄해질 듯.

허리 통증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장원삼 또한 상태가 많이 호전됐다. 하지만 류중일 감독은 "무리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그만큼 선발진 운용에 여유가 있다는 뜻이다. 류중일 감독은 "밴덴헐크만 이번 주 두 차례 등판한다. 다음주 휴식기에 돌입하기 때문에 문제될 게 없다"고 밝혔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