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현숙이 동갑내기 사업가와 결혼한다는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두 사람의 결혼식을 진행하는 웨딩업체 측이 두 사람의 결혼이 비공개로 진행될 것이라 전했다.
김현숙의 결혼을 담당하는 한 관계자는 25일 OSEN에 "김현숙 씨가 오는 7월 12일 오후 1시 서울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며 "조용히 결혼식을 올리고 싶다는 본인의 요청에 따라 비공개로 식이 진행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김현숙과 예비 남편은 1년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났다. 예비 남편은 김현숙과 동갑인 준수한 외모의 사업가로 매우 자상한 성격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는 "두 사람이 무척 코드가 잘 맞는다"며 눈으로 목격한 예비 부부의 다정한 면모를 설명했다.

한편 '출산드라' 캐릭터로 인기를 얻은 김현숙은 tvN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의 주인공으로 수년간 활약해왔다. '막돼먹은 영애씨'는 이영애(김현숙 분)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직장인들의 애환과 30대 여성들의 삶을 현실적으로 담은 시즌제 드라마로 지난 2007년 4월 첫 방송된 이후 8년 동안 꾸준하게 사랑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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