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FC 박용준, 박종오, 홍요셉, 신호은 등 4명의 선수가 25일 오전 9시 부터 약 1시간 동안 부천초등학교(교장 박병균)을 찾아 일일 체육교사가 되어 지역 내 어린이들과 함께 체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일일 선생님이 된 부천 선수들은 부천초 학생들의 열렬한 환호에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열정적으로 학생들을 지도했다. 이 날 교육은 부천초등학교 5, 6학년 3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부천초 교사는 “부천 선수들과의 체육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즐겁게 뛰어 놀 수 있는 부분이 굉장히 긍정적이다. 다른 학년들에게도 기회를 줄 수 있도록 추가적으로 요청한 상태이다” 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박용준은 “매번 초등학교를 방문 할 때마다 기쁘게 맞아 준다. 그래서 더욱 더 열심히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는 것 같다. 학생들이 이러한 시간을 통해 부천FC가 좋은 기억으로 자리 잡았으면 좋겠다” 라고 말했다.
부천은 지역 어린이들의 건전한 체육활동을 위한 지역 초등학교 방문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 및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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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F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