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우수 대학팀들의 경기를 볼 수 있는 아시아·퍼시픽 대학농구 대회가 한국에서 열린다.
대한농구협회는 내달 3일부터 8일간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KCC와 함께하는 2014 아시아·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프로농구 발전의 뿌리가 되는 대학 농구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자 열리는 이번 대회는 올해 뿐아니라 앞으로 매년 열릴 예정이다. 올해 대회에는 한국, 미국, 중국, 일본, 대만, 필리핀, 호주 등 7개국 대학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한국 대표로는 고려대, 연세대, 경희대, 동국대가 나서며, 참가팀은 A, B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펼치고 상위 4개국이 결선 토너먼트를 벌여 우승팀을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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