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산체스 영입 나서나? 웽거, 브라질서 에이전트와 접촉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06.25 20: 14

아스날이 칠레 축구대표팀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는 알렉시스 산체스(바르셀로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스페인 일간지 문도 데포르티보는 26일(이하 한국시간) "2014 브라질월드컵을 관전하기 위해 브라질을 방문한 아르센 웽거 아스날 감독이 산체스의 에이전트와 접촉했다"고 보도했다. 문도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웽거 감독과 산체스의 에이전트는 칠레 경기가 끝난 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산체스는 유벤투스, 리버풀 등 유럽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유벤투스의 경우 이미 산체스에게 1800만 유로(약 249억 원)의 영입제의를 보냈으나 바르셀로나가 거절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바르셀로나가 우디네세에서 산체스를 영입했을 당시 3800만 유로(약 527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했기 때문이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이러한 이유로 인해, 바르셀로나는 최소 3800만 유로 이상의 이적료를 제시하는 구단이 아니면 산체스 이적에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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